[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지원 사업’에 대해 홍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인명피해로 이어진 아파트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보호자 부재 시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돌봄 공백 세대에 대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세대다. 지원 물품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인천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주택용 소방시설 담당자에게 전화(032-723-5447)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소방본부 누리집(www.incheon.go.kr/119) 공지사항에서 해당 소방서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도 있다.
선정된 가정에는 소방대원이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기초 화재예방교육을 제공한다. 세대주가 희망할 경우 직접 수령을 통한 자가 설치도 가능하다.
박청순 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돌봄 공백 세대의 아이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예방적 안전망”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적극적으로 신청해 가정의 안전을 강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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