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농구동호회와 소방방재신문이 함께하는 제3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가 오는 11월 11일 서울 사당체육관에서 개최된다.
A조는 강원소방, 경기소방, 세종소방, B조는 인천소방, 울산소방, 제주소방, C조는 경북소방, 충북소방, 고양부천소방서, D조는 서울소방, 충남소방이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 4개 조의 예상평과 팀 소개, 전력 분석을 할 예정이다.
지난번 A조(강원, 경기, 세종), B조(인천, 울산, 제주)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세번째 주자인 C조 경북소방, 충북소방, 고양부천소방서 조별 프리뷰다.
◈ 예상평
C조가 혼돈의 조이듯 각 팀 에이스들의 대거 불참은 이번 대회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경북소방이 조 1위가 유력해 보이며, 조 2위 싸움으로 고양부천소방서, 충북소방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경북소방
-기대성적 : 우승 또는 4강
하지만 앞선 라인(프런트 라인)은 건재하다. 신석훈(7번)을 선두로, 슛이 좋은 송창우(1번), 득점력이 좋은 유재협(21번)이 포진해 있다. 유재협(21번)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팀의 필요한 득점을 가져올 선수다. 얼마만큼 구창모(10번)의 자리 메울 수 있느냐가 이번대회 순위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 충북소방
소방공무원 중 최고의 가드를 뽑으라고 하면 필자는 전영호(5번)에게 한 표를 주고 싶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센터를 무서워하지 않는 용기, 중요한 순간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감각으로 전형적인 에이스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전영호(5번)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대회의 불참이 예상된다. 가뜩이나 없는 살림에 에이스까지 불참이 예상된 충북소방으로서 조별 예선 통과가 험난해 보인다. 하지만 슛이 좋은 장병주(3번)와 허슬 플레이가 돋보이는 피훈(7번)이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이며 얼마만큼 전영호(5번) 공백을 메우는가가 이번 대회의 관건이라고 하겠다.
▲ 고양부천소방서
고양부천소방서팀은 가드와 센터진이 탄탄한 팀이다. 센터 박준흠(10번) 190대 신장으로 팀의 리바운드와 골 밑을 가드 권택규(1번)는 듀얼가드 스타일로 팀의 리딩과 외곽을 책임져주고 있다. 유일한 소방서 출전팀이기에 얇은 선수층이 항상 대회에서 발목을 잡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전력보강을 함으로써 이변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은 보이나 팀으로서의 짜임새는 떨어진다. 박준흠(10번)과 권택규(1번)가 부진할 시 대체 가능한 선수가 보이지 않으며 경기 후반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이번 대회의 승부수다.
심재관 객원기자 shim0902s@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대문소방서 홍보담당 입니다. 동대문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및 동대문소방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소방공무원 농구대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