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현장 경험과 소방전문지식을 갖춘 정예 소방간부를 선발하는 ‘2010 지방소방위 승진시험’이 4일 시행된다.
총 263명을 선발하는 금년도 승진시험에는 모두 2,633명이 응시했으며 13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대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평균 10: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험시행기관인 중앙소방학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관리를 위해 출제와 편집, 시험장 관리, 합격자 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철저한 보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중앙소방학교는 먼저 대학교수 및 과학ㆍ외국어 고교 교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추천 의뢰받아 1,000여명에 가까운 시험관리위원 인력풀을 구성해 과목별 출제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완벽한 보안관리를 위해 cctv 5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시험관리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검증을 거쳐 시험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험 합격자는 일선 소방서의 구조대장 또는 119안전센터장으로 보임되어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초급간부로 활동하게 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0일 중앙소방학교 홈페이를 통해 공고된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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