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곳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내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우신골드스위트 아파트로 대부분 주거목적으로 분양을 받은 시설이다.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삽시간에 옥상까지 번졌으며 소방방재청은 지상 4층 미화원 작업실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40여대를 비롯해 130여명의 소방대원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헬기를 이용해 주민 9명을 구조하는 등 총 37명의 입주민들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 4명은 호흡곤란 등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수백명의 주민들이 화재발생 이후 옥상과 계단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이 아파트 구조물인 유리창이 깨지면서 바닥으로 쏟아지기도 했다. 부산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된지 2시간 30분이 지난 현재는 큰 불길이 잡힌 상태이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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