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철영, 이하 인천소방)는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에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된 현장대응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소방은 이번 매뉴얼 제작을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task force팀을 운영하는 한편 80여 일간 초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답사와 자료조사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매뉴얼은 초고층 건축물의 문제점과 소방안전대책, 소방 활동 요령, 출동대원들의 사전 임무와 출동대별 임무, 현장대응 작전 수행 절차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소방방재청과 전국 각 시ㆍ도 소방본부 등에 배부돼 초고층건축물에 대한 현장 활동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사전 지식과 임무부여를 통한 맞춤형 현장 활동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개된다면 피해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30층 이상의 고층건축물에 대한 맞춤형 대응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