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19일 오전 4시 24분께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 46명이 현장에 출동해 3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주민 15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또 아파트 내부 39㎡가 소실되거나 그을렸으며 가구와 집기류가 소실됐다.

소방은 쓰레기를 공급하는 유압장비가 소각열로 과열돼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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