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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동면의소대원, 화마에 맞서 사람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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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뉴스팀 | 기사입력 2020/03/20 [13:30]

양구소방서 동면의소대원, 화마에 맞서 사람 구해

119뉴스팀 | 입력 : 2020/03/20 [13:30]

▲ 양구소방서 동면남성의용소방대 김영록 대원

양구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지난 16일 양구군 동면 덕곡리 화재사고에서 소방대 도착 전 의용소방대원이 인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양구군 동면 덕곡리의 한 농가 주택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하던 박모(여, 64)씨는 1도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소방서는 이 사고를 조사하던 중 동면의용소방대원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구조 과정에 관여한 사실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동면남성의용소방대원인 김영록(남, 49)씨다.

 

그는 화재가 발생하자 같이 있던 민간인 장 씨와 함께 주택으로 달려가 창문 인근에 있던 피해자를 발견하고 건물 밖으로 구조했다.


김 대원은 2011년 1월 입대한 이래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의용소방대 활동을 해왔다. 2012년 양구군수 표창 등 포상 경력도 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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