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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조정홍 소방장, 영상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구급차 도착 전 신속한 심폐소생술 안내ㆍ지도로 환자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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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4/24 [18:00]

부산소방 조정홍 소방장, 영상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구급차 도착 전 신속한 심폐소생술 안내ㆍ지도로 환자 살려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4/24 [18:00]

[FPN 정현희 기자] = 조정홍 소방장의 영상 응급처치 지도로 차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90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48분께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 종합상황실에는 아버지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즉시 구급차 두 대가 출동했지만 상황이 급하다고 판단한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구급차 도착 전 신고자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안내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조정홍 소방장은 영상을 통해 환자 얼굴의 청색증과 무호흡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안내ㆍ지도했다. 4분 20초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결과 환자는 의식이 돌아오고 대답도 가능해졌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의 정상적인 호흡과 의식을 확인하고 평소 심장질환으로 진료를 다니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현재 환자 상태는 호전돼 24일 퇴원할 예정이다. 보호자는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준 119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홍문식 종합상황실장은 “신고자가 응급처치 지도에 잘 따라준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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