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주간 위험물ㆍ차량 화재 등 특수 화재 시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한 유류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최근 유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신규 직원에게 조작능력을 전수하고 포소화약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위험물ㆍ차량 화재는 한번 불이 붙으면 연소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 밀폐된 용기나 실내 공간에서 발생할 경우 폭발 가능성이 있다. 불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포소화약제로 진압하는 게 효율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특수 화재를 대비한 훈련으로 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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