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동대문소방서(서장 김흥곤)는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 본서 강당에서 의용소방대와 ‘동심지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태인 구의원을 비롯한 내빈,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발대식 영상 상영,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동심지키기’ 사업은 화재와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무료 헤어샵 이용 지원 ▲도시락 배달 ▲기초소방시설 설치 및 노후 장비 교체 ▲전기ㆍ가스시설 안전 점검 ▲화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주거환경 개선 등이 있다.
소방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기본적인 생활 안전망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흥곤 서장은 “동심지킴단의 출범은 소방이 단순히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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