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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소방서, 비상소화장치함 소화기로 주택 화재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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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21 [15:20]

강원고성소방서, 비상소화장치함 소화기로 주택 화재 초기 진화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7/21 [15:20]

[FPN 정현희 기자] = 강원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지난 20일 오후 6시 25분께 거진읍 행랑골1길 소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마을 주민이 비상소화장치함의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배전반 과열로 인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는 화재 직후 연탄재를 이용해 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를 목격한 마을 주민은 인근 비상소화장치함의 소화기 2개를 이용해 진화를 완료했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됐다. 화재 시 소방력 도착 전까지 마을 주민이 초기 소화에 사용할 수 있는 설비다.

 

거진읍에는 14개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있다. 소방서는 올해 말까지 거진읍 산림인접마을에 50여 개를, 기타 고성군 전역에 128여 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중근 서장은 “마을 주민의 평소 작은 관심이 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화재 초기 소방차 한대의 위력을 가진 소화기를 가정 내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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