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구급대원 20명에게 소방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구급 현장에서 위급한 생명을 구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위한 시상이다.
객관적인 정량평가(70점)와 구급활동 공적을 평가하는 정성평가(30점)를 기준으로 소방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ㆍ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소방청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적격 여부를 판단해 선발한다.
올해 수상하는 구급대원은 ▲박국웅 서울 강서소방서 소방교 ▲이송남 서울 성동소방서 소방장 ▲정태성 부산 해운대소방서 소방장 ▲구교근 대구 서부소방서 소방교 ▲이동욱 인천 서부소방서 소방장 ▲이기훈 대전 대덕소방서 소방장 ▲이형주 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심두보 경기 수원소방서 소방장 ▲장혜선 경기 안산소방서 소방장 ▲오동철 경기 포천소방서 소방장 ▲주재용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교 ▲박지숙 충북 동부소방서 소방장 ▲김지은 충남 119특수구조단 소방장 ▲강정모 충남 논산소방서 소방교 ▲전윤철 전북 익산소방서 소방장 ▲김천오 전남 목포소방서 소방장 ▲황일규 경북 경주소방서 소방장 ▲김두은 경남 김해동부소방서 소방장 ▲박준 창원 마산소방서 소방교 ▲송부홍 제주 서귀포소방서 소방장 등 20명이다.
정문호 청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인 구급대원의 처치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수 대원을 격려하기 위한 시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