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윤종욱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윤종욱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6시 47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여항면 소재의 식당에서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이 소실된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에 즉시 119에 신고하고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사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은 추가로 CPR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윤종욱 연합회장은 “평소 소방교육을 받은 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의용소방대원이라면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는 병원 이송 중 의식을 회복하고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안소방서는 경남소방본부에 일반인 하트세이버 수여를 건의할 예정이다.
안황현 객원기자 ahh365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