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지난달 29일 화재 예방ㆍ선제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가례면 소재의 영남권 최대 규모인 한우산 의령풍력발전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우산 풍력발전단지는 면적 8만4121㎡에 시설용량 750㎾ 풍력발전기(높이 68m) 25기가 설치돼 가동 중이다. 산 정상에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렵고 비좁은 공간에 설치된 ESS실은 급격한 연소 확대 위험이 있어 관계자의 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점검 내용은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풍력발전기 화재 대비 합동 대응체계 확립 ▲전기저장장치 특성 따른 화재 위험요인 제거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조강래 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현장 점검에서 도출된 보완책을 화재예방대책과 대응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객원기자 inb52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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