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장의 3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홀마트로사의 인명구조장비를 이제는 국내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주)경진인터내쇼날(대표이사 허 윤)은 세계적인 인명구조장비 기업인 홀마트로사와 국내 총판 및 A/S 등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진인터내쇼날 허 윤 대표이사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홀마트로사는 전 세계 인명구조장비 시장에서 당연 최고의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는 기업이다”며 “현재 국내 유통을 위해 홀마트로 본사를 직접 방문해 장비의 사용법 및 A/S 교육까지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허 윤 대표이사는 또 “홀마트로사의 장비가 그간 국내에 유통되면서 홀마트로 본사와의 네트워크 구성이 미비해 장비에 대한 정보가 잘못 알려진 사례가 많았던 것 같다”며 “정식으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홀마트로 본사와 네트워크를 완벽히 구축한 만큼 향후 장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A/S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진인터내쇼날은 지난 1985년 기계ㆍ공구 오퍼상인 경진교역으로 출발했으며 1991년 법인 전환 후 업체 명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이후 제조분야로의 업역 확대를 위해 충북 지역에 310평 규모의 현대식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장비는 현재 소방119구조대를 비롯해 경찰과 군부대 등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경진인터내쇼날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유압스프레다와 유압콤비, 램 등 17종의 장비를 국산화 시켰으며 현재 이 장비들은 중국과 대만, 터키 등지에 수출되고 있다. 이 같이 제조와 국내ㆍ외 유통망을 갖춘 경진인터내쇼날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인명구조장비 업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홀마트로사와의 파트너쉽 체결로 더 높은 도약을 꿈꾸고 있다. “장비개발에 있어 수요부의 요구사항이 가장 중요” 인터뷰 - 홀마트로사 아시아 영업담당 안톤 브르허스 부장
“홀마트로사는 수요부의 요구사항에 항시 귀를 기울이기 위해 본사 및 각국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 수요부와의 트라이앵글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경진인터내쇼날과의 파트너쉽 체결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안톤 브르허스 홀마트로 아시아 영업담당의 말이다. 홀마트로사는 지난 1967년 설립됐으며 경진인터내쇼날과 같이 유압잭 등 장비를 조선소에 납품하는 유통회사로 출발했다. 그러던 중 네덜란드 노텔담시에서 구조장비의 개발 요청을 받게 됐으며 이를 동기로 뺐鳧岵막� 인명구조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안톤 브르허스 부장에 따르면 홀마트로사는 현재 전 세계 시장의 35%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이 같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홀마트로사가 유일하다. 특히 홀마트로사는 자신들의 장비가 유통되고 있는 지역이면 전 세계 어디든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파견해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교육 등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곧 수요부의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명구조장비 전문기업 홀마트로사가 2012년 우리나라의 협력 업체로 경진인터내쇼날을 새롭게 선택했다. 안톤 브르허스 부장은 “우리가 협력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상대 업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철학과 최종 소비자인 수요부와의 관계유지다”며 “한국의 여러 업체가 우리와 파트너쉽 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중 경진인터내쇼날이 제시한 조건이 우리의 요구사항에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오랜 세월 한국에서 인명구조장비를 제조ㆍ유통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부측과 연결고리를 잘 형성하고 있는 점이 홀마트로가 경진인터내쇼날을 선택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안톤 브르허스 부장은 “이번 방문길에 중앙119구조대와 지역 소방본부의 구조대를 둘러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한국의 구조대는 동기부여는 물론 매우 전문적이고 실전적이었으며 대응능력 또한 뛰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홀마트로의 장비는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에서 사용하기에 크기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구조대원들이 홀마트로의 장비를 사용해 인명구조에 나선다면 가장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희섭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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