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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RFID 기반 응급환자인식시스템 가동

환자의 정보 현장에서 확인 … 맞춤형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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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2/05/23 [19:17]

대구시, RFID 기반 응급환자인식시스템 가동

환자의 정보 현장에서 확인 … 맞춤형 치료 가능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2/05/23 [19:17]
RFID 기반의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이 개발돼 대구에서 최초로 상용화에 돌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제봉, 이하 대구본부)는 지난 22일 응급상황 발생 시 노령 환자들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RFID 기반의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무선주파수를 활용해 사물이나 사람 등 유기체를 인식하는 첨단정보통신 기술이다.

RFID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은 평소 119 안심팔찌를 착용하고 생활하는 수혜자가 이상증세로 119에 신고하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정보인식기를 통해 환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구급대원은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 시 맞춤형 치료를 가능토록 해 소생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응급환자의 부적절한 의료기관 선택 방지는 물론 실질적인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거 유사한 시스템과 기술적인 면에서 여러 단계 업그레이드 됐을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건강팔찌의 채택으로 노인들의 건강증진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대구시의 메디시티(Medicity) 위상을 한층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 환자의 구급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대구시는 전역의 구급차에 RFID 시스템을 탑재시켰으며 주민센터 및 보건소의 추천을 받아 최대한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소방방재청 구급시스템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구축돼 전국적인 응급환자 인식서비스 통합관리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치매로 인한 노인 실종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찰과의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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