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관내 공동주택 21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 출입문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는 옥상 출입구가 최상층이 아닌 아래층에 위치하고 유도등이 없으며 대피공간ㆍ안전난간이 없는 등 안전기준의 부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관계인에게 화재 예방ㆍ피난시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제를 강화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옥상 대피 위한 피난유도선 설치 권고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 ▲관계자 안전교육 등이다.

최경범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시 옥상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 자칫 큰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홍보ㆍ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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