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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분석해 의사결정까지… ‘지능형 상황관리 시스템’ 개발한다

신속ㆍ체계적 대응 가능한 컨트롤타워 의사결정 체계 구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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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2/20 [15:35]

복합재난 분석해 의사결정까지… ‘지능형 상황관리 시스템’ 개발한다

신속ㆍ체계적 대응 가능한 컨트롤타워 의사결정 체계 구현 목표

최영 기자 | 입력 : 2021/12/20 [15:35]

 

시대 변화에 따라 더욱 복잡해지는 신종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의사결정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상황관리 시스템’이 2024년 개발 완료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재난 상황과 도시구조의 복잡성까지 더해지면서 대형 복합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재난 상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분석-의사결정 연계 지능형 상환관리 총괄시스템 개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발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케이아이티벨리, 위니텍, 노아에스앤씨, 강원대학교 삼척산업협력단이 수행 중인 ‘지능형 상황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총 4년 동안 54억을 들여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방침이다.

 

신종,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정확한 판단과 지능형 상황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연구는 정보수집과 모니터링, 이상 상황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으로 연계되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재난 시 통합상황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지능형 상황관리 총괄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상황관리 총괄시스템은 재난유형별, 단계별 상황관리를 목적으로 다양한 경로로 수집되는 재난정보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분석을 통해 예측 또는 예방이 가능한 재난관리 전 단계에서 업무 프로세스 중심의 의사결정 지원 정보를 생성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각 정부 부처와 지역별 분산된 상황관리정보를 융합해 재난 이상 상황을 분석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예측과 추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에선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난 안전상황실, 재난현장 간 표준 상황공유체계를 제시하게 된다. 이후 3개의 지자체 시범서비스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단위 광역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총괄시스템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재난 유형별, 단계별 사용자 업무 프로세스 중심의 재난 상황 정보의 정의와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재난유형별 사용자가 의사결정 지원 과정에 참여하는 형태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빅데이터ㆍ인공지능 기술연계를 통해 동적으로 변하는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한 재난 상황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난 상황대응에 대한 노하우를 학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상황관리 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연구 목표 중 하나다.

 

연구가 완료되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수습본부, 지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 유관기관 등이 상황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 컨트롤타워 의사결정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주)위니텍의 이창재 상무이사는 “이번 과제로 개발되는 ‘지능형 상황관리 총괄시스템’이 시범 적용을 거쳐 완성되면 적극적인 재난상황관리를 통해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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