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삼척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지난 4일 오전 12시 15분께 도계읍 신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집주인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주택 옆 화목보일러실에 보관 중이던 장작더미에 불이 붙은 걸 확인한 집주인 김모(55, 여)씨는 119신고 후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압했다.
김 씨는 두 달 전 소방서에서 실시한 소방안전교육에서 소화기 사용법 등의 안전교육을 받아 화재 당시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관계자는 “화재 발생 장소는 소방서와 40여 분 거리였으며 주변 주택들에 연소 확대가 될 가능성이 있었던 상황으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톡톡히 한 사례다”며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주변에 가연물을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를 불을 위해 소화기를 꼭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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