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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북부지역, 화재 건수ㆍ인명피해 모두 줄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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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18:00]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화재 건수ㆍ인명피해 모두 줄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 등 영향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2/07 [18:00]

[FPN 김태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가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해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374건으로 전년인 2599건보다 8.7% 줄었다. 인명피해도 2020년 170건(사망 25건, 부상 145건)에서 2021년 153건(사망 19건 부상 13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경기북부소방은 82%에 이르는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율과 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 등을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 감소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재산피해는 약 1616억 원으로 전년(722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건축물 피해액은 1598억원으로 전체 재산 피해액의 9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피해액 690억원의 약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화재 사망자 수는 2020년 25건에서 2021년 19건으로 약 24% 줄었다. 이 중 주거시설 사망자는 13명에 달했다.

 

이재일 경기북부소방 대응과장은 “주거시설 화재는 아주 작은 불씨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기 어렵다”며 “화재경보기 설치 등 가정 내 작은 관심이 소중한 인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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