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새로운 지도자를 맞이함에 있어 제도권에 의해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우리분야에 도 전문가를 중시하겠다는 새 지도자의 생각에 한 가닥 희망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울지 않는 아이에게는 젖을 물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전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 뜻을 이룰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더 큰 소방을 위한 관련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소방인 여러분!
소방청의 분리 독립을 위한 우리의 외침이 계속되어야 하고 소방청 분리 독립에 따른 일련의 일들이 관련분야 전반에 걸쳐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뿌리내려야 하는 한해라는 사실을 우리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희망이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오늘 보다는 밝은 내일이라는 희망을 믿기에 지난 1988년 창간된 소방방재신문은 25년여 동안을 정론직필의 자세로 한 우물을 파오면서 소방인들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였고 우리 사회에는 소방안전의 주춧돌을 세우는데 일념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소방방재신문은 이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함에 있어 전문언론으로의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나아가 글로벌 지식무한경쟁 시대에 앞서가는 분야로 견인, 발전시키기 위해 소방분야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종 매체로서의 책임을 배가 하겠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희망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관련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었을 때에야 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본지를 애독하시면서 어려울 때면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2013년 새해에도 가내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