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와 김희방 HDC랩스 BM혁신본부장 상무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공간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기업인 HDC랩스와 건설 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양사는 ▲건설산업 현장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 영상 및 산업안전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및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지능형 영상관제플랫폼인 기가아이즈 프로(GiGAeyes Pro)에 HDC랩스에서 운용 중인 CCTV를 연동, 별도 공사 없이 전국 시설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양사는 KT의 산업안전DX 대시보드인 세이프티 원(KT Safety One)을 추가 도입하며 안전 예방은 물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KT는 두 솔루션을 통해 KT가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 쓰러짐ㆍ화재ㆍ연기ㆍ침입ㆍ얼굴인식 등 24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건설 현장 영상 정보는 물론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정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HDC랩스는 KT와의 협력으로 IT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보다 강화된 건설 현장의 작업 안전ㆍ시공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방 HDC랩스 BM혁신본부장 상무는 “안전 지향적 환경조성은 산업현장의 필수요소이며 AIoT 등 기술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HDC랩스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T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협력해 산업안전의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Cloud 기반의 기가아이즈로 30만 대 이상의 CCTV에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C랩스와의 지속 협력과 보유 플랫폼 역량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건설안전DX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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