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9분께 장평동 소재의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재산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모텔 5층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했다. 당시 관계인은 소방대 현장 도착 전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소방대가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인명피해는 없었고 객실 내 가구류가 소실되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화장대 인근에 설치된 드라이기 전선의 미확인 단락으로 추정된다.
주태돈 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자칫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었으나 관계인의 빠른 발견과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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