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동소방서(서장 김흥곤)는 지난 25일 오후 3시 51분께 강동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안방 TV선반 부분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소방대 도착 전 거주자는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했다. 이 불로 안방 내부 가재도구 일부가 소훼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이 난 주변에 탈 수 있는 물건이 많아 초기 진화가 안 됐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평소 소화기를 구비해 필요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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