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박태선)는 지역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ㆍ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은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2) 제7조제5항에 의하면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된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 설비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부착하거나 표지판함 문 내ㆍ외부에 모두 부착해야한다.
이에 소방서는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부착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위급상황에 외국인이 보다 쉽게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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