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3일 밀양시 무안면에 위치한 ‘참조은노인요양원’에 비상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피난 미끄럼대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피난 미끄럼대 설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밀양시 사회복지과와 합동으로 추진해 온 역점시책이다. 피난약자시설의 안전한 대피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관계인의 신속한 피난유도와 피난 미끄럼대 활용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안전 대피가 이뤄지도록 ▲관계인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화재 시 피난 방법 교육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화재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경범 서장은 “피난 미끄럼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피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피난약자시설의 소방시설 보강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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