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남해소방서는 봄철 대형 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 봄철(3~5월) 화재는 총 3645건(27.1%)으로 겨울철(5108건, 38%)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임야, 야외 등 실외 화재가 758건으로 전체 봄철 화재의 20.8%를 차지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942건(5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659건(18.1%), 미상 559건(15.3%), 기계적 요인 299건(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서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6개 분야 2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시설 선제적ㆍ집중적 화재예방대책 ▲화재피난약자 이용시설 대피 강화 ▲다중운집지역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화재 예방 홍보ㆍ교육 ▲지역 특색 반영한 화재예방대책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거나 산불로 번질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119NEWS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