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중랑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지난 16일 오전 0시 27분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시장의 한 지상 1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74명과 차량 20대를 투입해 3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 일부와 TV, 집기류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는 상가에 설치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화재감지기의 작동으로 소방서에 자동 신고됐다. 2018년부터 관내 시장에 설치된 IoT 화재감지기는 현재 7개 시장 732개 점포에 설치돼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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