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지난 3일 서장실에서 ‘2023년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M백화점 춘천지점과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선 김석훈 소방교,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춘천영업소에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대회다.

M백화점 춘천지점은 이번 대회 화재 초기 대응 능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체 평가 대상으로 선발됐다.

화재진압 유공자는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대처로 화재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자에게 주어진다.

김석훈 소방교는 비번 날인 지난달 5일 춘천시 퇴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가게 내부에 있던 시민을 대피시키고 초기 화재 진압을 도와 재산피해를 경감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춘천영업소는 지난달 21일 오전 5시 46분께 동내면 고은리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차량 화재에서 갓길 대피 유도와 초기 화재 진압 활동을 도와 인명ㆍ재산피해를 방지했다.

이동학 서장은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 준 관계자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 부탁드린다”며 “긴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초기 대응을 잘해 준 유공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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