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지난 27일 오후 2시께 구절산에서 가족들과 등산 중 과호흡 증상을 호소하던 A(여, 15)양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호자에 의하면 중학교 3학년인 A 양은 주말을 이용해 산행에 나섰으며 평소 학업 등으로 자주 등산을 하지 못했다.

구조대원 8명은 출동 신고자 위치가 구절산 백호동굴 근처인 걸 파악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전문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으로 안전하게 하산해 고성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대상자의 상태는 양호한 거로 알려졌다.

김재수 서장은 “가을철을 맞아 행락 인구가 급증하면서 도민의 안전한 산행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각종 산악사고를 대비해 긴급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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