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1970년 설립된 (주)시즈글로벌(대표 정구희)은 전 세계 스포츠 레저ㆍ산업안전 분야 장갑 생산 1위의 토종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난해엔 소방제조업계 최초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체 브랜드인 파이어볼트는 국내 방화장갑 기본규격의 최고 성능 기준인 ‘TYPE 2’를 업계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획득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이다. 미국 NFPA 규격의 소방안전장갑 부문 SEI 인증까지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장갑 시장의 리더답게 시즈글로벌은 다양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감 빠짐을 원천적으로 방지해주는 DDS(Direct Dry Solution)와 인체공학 디자인 패턴 설계 시스템, 나노테크놀러지 융복합 기술 등은 그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선 TYPE 2 장갑에 버금가는 방호성능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까지 두루 갖춘 신형 방화장갑 ‘FB-106’을 선보였다.
이 장갑 역시 시즈글로벌이 자랑하는 특허기술인 DDS가 적용됐다. 실제로 장갑 안쪽을 물로 적신 뒤 수차례에 걸쳐 반복 착용해도 안감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
착용감 개선을 위해 특수소재를 사용한 손끝 부위는 덧댐 없이 말끔하게 봉제마감을 처리했고 장갑 전체에는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했다.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방화장갑은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인보호장비로 내부가 항시 대원들의 땀과 열 등으로 가득 차 있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 활동 시 장갑 내부의 쾌적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고어 사의 최상위 방ㆍ투습 소재인 크로스텍을 멤브레인으로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착용감 개선과 더불어 열방호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일반 PBI가 아닌 PBI MAX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했다”며 “높은 수준의 착용감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라고 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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