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화순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추석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업주를 대상으로 K급 소화기를 주방마다 1개 이상 비치하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등 화재의 경우 물을 뿌리면 불길이 더 치솟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 분말 소화약제로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더라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재발화할 가능성이 크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주방에서 많이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이라는 개 소방서 설명이다.

음식점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화재안전기준이 개정(2017년 6월 12일)됐다. 개정 이후 신축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최형호 서장은 “주방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소화를 시도할 경우 연소 확대 위험성이 있다”며 “K급 소화기를 꼭 설치해 혹시 모를 주방 화재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