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로 공을 세운 임직원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대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경우, ‘트라우마세이버’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 후유 장애를 최소화한 대원에게 각각 주어진다.
세 상 모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적격자는 영예로운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고 1일의 포상휴가도 받게 된다.
이날 하트세이버 영예증서는 노민정 소방위와 오원석 소방장, 원혜민ㆍ남재일 소방교, 고수빈 소방사가 받았다. 브레인세이버 영예증서는 이영윤 소방교와 현광민ㆍ고수빈 소방사에게 주어졌다. 트라우마세이버는 신현학 소방교와 김지민ㆍ오예준 소방사가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수빈 소방사는 하트세이버 1건과 브레인세이버 2건을, 현광민 소방사는 브레인세이버 3건을 보유하게 됐다.
수상자들은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험했던 환자가 회복돼 일상생활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동학 서장은 “긴급한 현장에서 신속ㆍ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춘천의 소방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명감과 함께 시민에게 최상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