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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관련 안전수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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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1:30]

춘천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관련 안전수칙 홍보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3/11/21 [11:30]

 

[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부터 관내 필로티 건축물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ㆍ홍보한다고 밝혔다.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은 기둥과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물을 제외하면 측면이 개방된 형태로 이뤄져있다.

 

소방서는 필로티 건축물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가능해 방화ㆍ담배 등으로 인한 화재에 쉽게 노출되며 개방된 구조에 의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화재 발생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화염과 연기가 순식간에 번져 신속한 지상 대피가 어렵고 소방대의 진입과 구조가 지연되는 등 화재 취약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소방안전대책은 ▲관계인ㆍ방문객 등 대상 피난 방법 및 행동 요령 교육 ▲화재 등 재난 발생 대비 대피공간ㆍ피난시설 설치 독려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및 게시 ▲건축물 대상 화재안전조사 등을 골자로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져 대규모 인명피해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소방서는 화재 위험요인 제거와 대피시설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건축물 관계자는 위험성을 인식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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