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목욕탕 등 이용자가 신체 일부를 탈의하는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연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 특성 상 화재가 발생하면 신체를 보호하지 못하거나 지연된 시간으로 연기에 의한 질식이나 화상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목욕탕이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게 돕는 비상용품이다.
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목욕가운의 중요성을 이용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사우나와 찜질방 등은 밀폐된 공간인 만큼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아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화재 피해 경감을 위해 관계자는 목욕가운 비치에 관심을 가지며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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