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11월부터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1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하고 그중 5인승 차량의 사고가 전체 사례의 50%에 이른다. 이에 7인승 이상에만 의무적으로 비치되던 소화기가 5인승까지 확대될 방침이다.
차량 화재의 경우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선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게 필수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 판매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ㆍ변형이 없고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이동학 서장은 “차량 화재는 무엇보다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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