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농아인협회 춘천지회의 협조로 관내 청각장애인이 거주하는 24가구에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자동소화패치, 간이소화용구, 가스타이머콕을 보급ㆍ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소방시설 중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기가 울려도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관련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장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각 표시 기능이 있는 화재감지기가 설치돼있으면 화재 시 청각장애인도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보급 사업으로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안전이 보다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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