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각각 따로 관리되고 있던 재해정보와 도시계획정보시스템이 통합적으로 연계돼 운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24일 소방방재청 및 산림청과 함께 ‘도시방재 DB 연계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부처에서 관리하는 산사태 위험지역과 홍수 위험지역 등 다양한 재해 정보를 도시계획정보시스템에 연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계획 수립시 필요한 재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개별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정보 보유기관에 직접 요청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앞으로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에만 접속해도 각종 재해 위험지역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보다 효과적으로 도시 방재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박민우 도시정책관은 “각 부처별 재해정보를 연계하는 것은 도시 방재계획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부처 칸막이 제거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계 가능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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