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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단순 이송 수단 아냐”… 소방청, ‘텨댜’ 작가 협업 인스타툰 공개

비응급 신고 자제,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처치 안내 역할 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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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13:52]

“구급차, 단순 이송 수단 아냐”… 소방청, ‘텨댜’ 작가 협업 인스타툰 공개

비응급 신고 자제,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처치 안내 역할 등 홍보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9/08 [13:52]

▲ 소방청과 웹툰 작가 ‘텨댜’가 협업해 제작ㆍ공개한 인스타툰 중 일부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인스타툰 시리즈는 웹툰 작가 ‘텨댜’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를 통해 ‘구급차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두 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웹툰 특유의 친근한 캐릭터와 공감 가는 대사를 통해 딱딱한 지침보다 훨씬 부드럽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개인의 단순 외래진료나 취객 등이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ㆍ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인스타툰은 소방청 공식 인스타그램(@korea_fire_119)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 생활 동선과 밀접한 전국 CU 편의점 디지털 패널 2천여 개소를 통해선 인스타툰을 변형한 무빙포스터가 송출된다. 포스터엔 ▲구급차 이용 대상 ▲출동 거절 사유 ▲신고ㆍ현장ㆍ이송 단계별 환자ㆍ보호자(신고자) 협조 사항 등이 담겼다.

 

유병욱 119구급과장은 “119구급차는 단순 이송 서비스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의 시작점”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더 많이 살릴 수 있도록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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