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22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종사자와 장애인 이용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피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교육 실시 후 화재 대피 안전교육 물품 키트와 장애인 안전교재를 지급했다.
키트는 스프레이식 연기 흡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젖은 수건과 방독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관계자들에게 보급된 안전교재는 자체 학습으로 유사시 안전수칙을 숙지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수칙 강조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 ▲소화시설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응급처치ㆍ화재대피 등 소방안전교육 ▲메타버스 홍보 및 불조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안전사고 피해 가능성이 큰 장애인들은 작은 사고에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안전의식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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