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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노후아파트 1개소에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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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3/12/27 [15:30]

춘천소방서, 노후아파트 1개소에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3/12/27 [15:30]

[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공동주택의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부서 지원으로 지난 26일 관내 노후 아파트 1개소에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개폐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과 연동해 잠겨 있는 비상출입문을 자동으로 개폐시키는 장치다. 평상시엔 침입범죄 등 사고를 막고 비상시엔 대피로를 확보하는 기능을 겸비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16년 2월 이후 건축된 공동주택의 각 동 옥상 출입문엔 자동개폐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지어진 공동주택 중 대부분은 설치가 돼있지 않은 실정이며 장치가 구비돼 있더라도 방범ㆍ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잠겨있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상황에서 화재 발생 시 출입문이 폐쇄돼 옥상으로의 대피가 불가능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아파트 중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미설치 대상에 대해 자진 설치 안내문을 우편으로 송부하고 안전관리자에게 안전계획수립 시 자동개폐장치 설치계획을 포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동학 서장은 “지난 25일 새벽 서울시 도봉구 아파트 화재 발생으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한다”며 “공동주택 옥상출입문은 유사시 대피공간으로 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가 필수다. 각 공동주택 관계자와 입주민에게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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