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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방서, 한글ㆍ외국어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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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1/22 [15:00]

춘천소방서, 한글ㆍ외국어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1/22 [15:00]

 

[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관내에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거주민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한글ㆍ외국어가 병기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동안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함께 건물 관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옥내소화전은 사용법이 대부분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이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소방서가 부착한 스티커엔 사용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이 포함돼 있어 이해를 도왔다. 또 한국어는 물론 영어ㆍ베트남어로 된 설명문도 기재돼 있어 화재 발생 시 해당 언어가 모국어인 외국인도 신속하게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NFSC 102) 제7조 제5항이 신설되면서 앞으로는 외국어와 그림이 함께 표기된 사용설명서를 옥내소화전설비함 주변 가시성이 좋은 곳에 부착하거나 함의 문 내ㆍ외부에 모두 붙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내ㆍ외국인 모두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ㆍ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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