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는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원도회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화재안전물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협회 측이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철 화재 예방에 이바지하겠단 뜻을 전해오며 이뤄졌다.
기증식은 이동학 서장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강원도회 회장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서장실에서 열렸다. 기증품은 소화기와 자동확산소화기다.
기증받은 화재안전물품은 관내 독거노인과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이 서장은 “겨울철엔 주택화재의 대부분이 전기적 요인이나 화목보일러 사용에서 비롯된다. 특히 한파로 인해 전력소비량이 늘어나는 시기엔 화재가 빈번해져 소방서도 고민이 많아진다”면서 “소방서의 화재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지며 이번 기부를 해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증받은 화재안전물품들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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