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지난해 최우수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에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했다. 그 결과 13개 중앙부처에서 22건의 사례가 제출됐고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게 돌아갔다. 소방청은 장애인과 노인, 이주민, 외국인 등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고용노동부의 ‘하청근로자 상생협약 체결’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란우산공제의 솔루션 UP’이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식아동 지원체계 구축’,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어통역 제공 문화 전파’, 여성가족부의 ‘한부모 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절차 개선’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발굴된 우수사례가 행정기관과 사회 각계로 전파돼 국민통합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다양성과 포용성 존중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동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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