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지난 3일 남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수색을 8일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고일 오후 10시께 남편이 귀가하지 않았으며 남강에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즉시 소방ㆍ경찰ㆍ의용소방대 등 인력 78명이 구조보트를 포함한 장비 21대를 동원해 수색에 돌입했다.
당국은 수중ㆍ수상 수색은 물론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실종자는 8일 오전 10시 기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서는 강의 장대동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났다고 보고 있으며 점차 수색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남강댐 방류로 인해 남강의 탁도가 높아 수중 가시거리가 짧고 수색 범위가 넓어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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