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고잔동 롯데백화점 안산점(점장 유영택) 주차장에서 자위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자체 소방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자위소방대원간 경쟁심을 유도하고 화재예방을 고취해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다중이 출입하는 고객의 신속한 대피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남성스포츠팀, 여성팀, 잡화팀, 식품지원팀 등 부서별 4개 팀이 출전해, 최초 발견자의 119신고, 소화기사용 초기진압, 고객 대피유도, 자위소방대 인명구조,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연을 펼쳤으며, 심사결과 여성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훈련을 참관한 임승윤 재난안전과장은 "오늘 훈련처럼 실제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