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지난달 29일 설 명절을 맞아 화재로 손해를 입은 장모(여, 94) 할머니를 찾아가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생활용품 등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홀로 사는 장모 할머니가 2013년 7월 23일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로 피해가 발생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듯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소방안전점검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할머니의 혈압 등 기초건강상태를 점검과 집안 청소를 했으며 과일과 수건, 라면 등과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김영선 소방행정과장은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전하는 일을 발굴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안산시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식 객원기자 kskor@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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