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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소방서,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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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4/28 [16:00]

인천서부소방서,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4/28 [16:00]

 

[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봄철 주방 화재에 대비해 음식점 등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기름을 이용한 조리가 많은 음식점 주방은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공간이다.

 

특히 후드ㆍ덕트에 불이 붙으면 초기 진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쌓인 기름때로 인해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배관을 따라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동ㆍ식물성 기름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화기다. 특수 소화 약제를 분사해 불꽃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기름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막는다.

 

2017년 개정된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은 음식점 등 주방에 바닥면적 25㎡마다 능력단위 1 이상의 소화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중 1대 이상은 반드시 K급 소화기로 비치해야 한다.

 

장정호 예방안전과장은 “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영업 중단과 막대한 재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K급 소화기를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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