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농촌체류형 쉼터와 농막에 대한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귀농ㆍ귀촌하는 도시민이 늘어나면서 간이 건축물 형태의 쉼터와 농막이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물은 전기와 화기가 혼재된 구조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불이 날 경우 대형 산불이나 인근 민가로의 연소 확대 등 2차 피해 우려도 크다.
실제로 3월 울산 울주군에서는 농막에서의 용접 작업 중 불이 대규모 산불로 확산되며 산림과 주택, 창고 등이 소실되고 주민 대피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소방서는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전열기 사용 후 플러그 분리 ▲소각 및 모닥불, 기타 불피우는 행위 금지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등의 화재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임병수 서장은 “농촌형 쉼터와 농막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산림에 인접해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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