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지난 9일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관서장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용석진 서장은 준공 20년 이상이 경과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한 아파트를 찾아 소방시설을 집중점검하고 피난ㆍ방화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제공했다.
화재 상황과 피난행동요령을 입주민에게 신속히 안내토록 하는 정보전달체계를 확인하기도 했다.
소방서는 내달까지 노후 아파트(준공 20년 이상, 스프링클러 미설치) 54개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용 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소방시설과 안전장치가 미설치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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